2023. 8. 11. 15:38ㆍTRAVEL
베트남 다낭 / 호이안 여행
2일 차 일정
더블라섬리조트 > 포홍 > 타이태그커피 > 핑크성당 > 마담란 > 콩카페 > 제스트빌라 앤 스파호이안
다낭 맛집 추천 #포홍
더블라섬리조트에서 조식 먹고 모닝 수영 좀 하다가 체크아웃하고 쌀국수 맛집 포홍으로 갔어요
구글맵엔 퍼홍으로 나오네요!
그랩 불러서 이동했고, 다낭 시내 짐 무료보관 서비스가 제공되는 타이태그커피에 들릴 거라서 캐리어는 잠시 가지고 다님
10시 - 11시쯤 포홍 도착했는데 거의 만석이였어요.
한국사람도 정말 많아서 뭔가 편안한 분위기였고, 메뉴 시킨거 구경하면서 자리 앉았음
다낭 3대 쌀국수집이라고 해서 나름 기대하고 갔어요
전날 도착해서 처음 먹은 포박하이 쌀국수가 너무 실망스러워서 맛있는 쌀국수 하나는 꼭 먹고 싶어서 왔어요
영업시간은 구글맵엔 오전 7시 ~ 오후 9시까지로 나오는데 메뉴판 보니까 오후 8시까지만 운영하는 듯
포박하이에서 한번 실망하고 1인 1쌀국수 하기 걱정돼서 쌀국수하나랑 스프링롤 고기랑 새우 반반으로 주문!
다낭 물가나 근처 로컬 식당에 비해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에요
스프링롤 8개 - 20만동
쌀국수 - 5만 5 천동(작은 사이즈) / 6만 5 천동(큰 사이즈)
어제부터 계속 야외식당인데 포홍도 에어컨이 없어서 너무 더웠어요
더운 게 익숙해지지가 않음
더운데 뜨거운 쌀국수라니 걱정했는데 선풍기가 엄청 많이 돌아가고 있어서 먹다 보니 참을 만 해졌음
얼음물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쌀국수는 맛있어죽겠는 정도는 아니고 다낭와서 먹은 쌀국수 중엔 꽤 괜찮았고, 그냥 딱 깔끔한 기본 쌀국수느낌
위생상태는 딱히 신경 안 쓰는 게 속편 해요
쌀국수가 그냥 그래서 얼른 먹고 다른 맛집 가보자 했는데 스프링롤이 미쳤더라고요!!!
스프링롤 고기는 맛있네 하고 먹었다면, 새우 스프링롤 미쳤다! 정말 맛있네 여기 스프링롤 먹으러 오는 곳이구나 했어요
쌀국수 하나 시켜서 나눠먹고 스프링롤 많이 시켜 먹으면 좋을 듯
가자마자 한국어 메뉴판 바로 주셔서 진짜 다낭와서 계속 한국말만 한 듯
여행하기 진짜 편한 나라 인정
다낭 시내 무료 짐보관 서비스 #타이태그커피
Tie Tag Coffee
영업시간: 7:00 ~ 22:00
위치: 18 Thái Phiên, Phước Ninh,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다낭에 무료 짐보관 할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어제는 롯데마트에 보관해 두고, 오늘은 호이안 내려가기 전까지 타이태그에 보관함
타이태그커피는 카페인데 다낭도깨비 제휴되어 있는 곳이라 할인도 되고, 음료를 주문하지 않아도
무료 짐보관이 가능하다고 해요
너무 좋은 서비스인데 한국사람들 전부 음료까지 주문한다고ㅎㅎ
저희도 짐보관 후 더워서 시원한 커피 주문했어요
내부가 너무 시원하고 쾌적해서 쉬었다 가기도 좋더라고요
위치도 여기저기 다니기 딱 좋았고, 어제 마사지받았던 골든로터스 바로 앞이라 더 반가웠어요!
카페 내부엔 여전히 거의 한국사람만 가득했어요 왠지 반가운 마음
몰랐는데 핑크성당도 입장 가능한 시간이 정해져 있었어요
우연히 열리는 타이밍에 지나가서 아무도 없는 핑크성당 사진도 여러 개 찍을 수 있었어요!
북적북적한 사진만 보다가 아무도 없으니 사진 찍기 편하더라고요
진짜 거의 다 그랩 타서 별로 걷지도 않았는데, 땀 흘려서 그런지 계속 배고픈 게 너무 신기했어요
이번엔 보장된 맛집 마담란
한시장에서 1.5km 정도라 걸어가는 걸로 선택했는데 진짜 더워서 바로 후회함
해외여행 와서 이렇게 많이 안 걸어본 적은 처음인 것 같아요
더 맛있게 먹으려고 걸어갔는데 초반엔 거리 구경하면서 신나게 가다가 바로 지쳐서 땀삐질삐질해서 도착
점심시간이 넘었는데도 줄이 엄청 길었어요
이 땡볕에 기다려야 하나 잠시 예민했다가 생각보다 엄청난 회전율로 거의 바로 입장했어요
두 명이라 2층으로 안내받았고, 1층보다 더더더더 시원했어요!!
에어컨 빵빵한 실내에 이미 마음 녹았음
메뉴가 진짜 많아서 책 보듯이 한참 보다가 추천메뉴도 검색해 봤다가 결국 먹고 싶은 거 다 주문했어요!
진짜 해외여행 오면 위가 무제한으로 늘어나서 배불러죽겠다 싶다가도 계속 들어가는 마법
가리비구이 빼고는 전부 다 너무 맛있었어요
모닝글로리랑 계란볶음밥 진짜 꿀조합이고 다 너무 맛있더라고요!!
음식은 하나씩 나오긴 하는데 금방 나오는 편이라 조금씩 먹고 있으면 다 나와요
먹는 방법도 다 알려주시고 친절하셔서 좋았어요
다낭에서 간 식당 중에 제일 쾌적하고 맛있었음
마지막으로 콩카페 들렀다가 그랩 타고 호이안 이동~!
콩카페 코코넛 스무디 들고 그랩타고 가면서 먹었는데 너무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날씨가 더우니까 스무디도 금방 녹더라고요 살얼음 조금이라도 있을 때가 맛있고 녹으면 진짜 더위사냥 녹은 맛
진짜 낮에는 더워서 못 돌아다니고 먹으러만 다녔어요
생각보다 할 게 너무 많았던 다낭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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